자치행정국 직원 110여명 전체 간담회 결의
광주광역시 자치행정국 직원 110여 명은 지난 13일 업무 일과를 끝내고 소통과 업무연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직원 상호간에 소통을 강화해 활력 넘치는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이 행복한 광주 건설을 위해 공직자 스스로가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연찬회에서 정민곤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2년동안 우리시는 방향설정을 아주 잘하고 속도감 있게 매진해 왔다면서, 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도시’로서 정체성을 세우고, 문화로 돈 버는 ‘문화콘텐츠 허브도시’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미래 먹거리를 위해 ‘첨단과학산업도시’를 건설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도청 별관 문제해결, 택시6부제 시행 등 해묵은 과제들도 해결하였고, 특히 5·18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유치 등은 역사에 길이 남을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저극 홍보해야 한다면서, 자치행정국 직원부터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정 국장은 직원 상호간에 칭찬과 배려의 문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각자 ‘격’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의 능력을 개발해야 하고 자기 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국장은 계장 시절부터 맡은 업무를 신속히 파악하고 단기, 중장기 계획을 세워 업무의 성과를 냈다는 경험담도 소개했다.
또한, 일을 하는 데도 격이 있으며 좋은 보고서 작성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공직자는 좋은 품성을 지니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자치행정국은 다른 부서에서 하기 어려운 일, 하기 꺼려하는 일을 솔선해서 해야 하며, 나비의 작은 날개 짓이 상상하기 어려운 큰 효과를 가져 오듯이 자치행정국 직원부터 시민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연찬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뤄졌으며, 참석자 들은 상하 상호간 돈독한 관계를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자치행정국 직원부터 ‘업무 품격높이기 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며, 이날 연찬회를 마쳤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직원 상하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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