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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울산시, 최현배 선생 탄생 기념 ‘한글문화예술제’ 개최

  • STV
  • 등록 2012.09.11 07:50:35

10 9 ~ 14(6일간)

 

국어 연구에 평생을 바친 한글 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인 울산에서 처음으로한글문화예술제가 개최된다.

 

울산시는 외솔 최현배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방단위에서는 최초로 종합적인 한글 관련 문화 예술제인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18주년 기념 울산한글문화예술제 개최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한글문화예술제는한글, 도시를 물들이다주제로 오는 10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외솔기념관, 울산박물관 등에서 다채롭게 마련된다.

 

행사는 공연마당, 학술행사, 체험 및 참여행사, 전시행사 등으로 치러진다.

 

주요 행사를 보면 외솔 최현배 선생의 일대기와 한글 관련 업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최현배 한글 이야기와 한국의 젊은 작가, 예술인들이 자작한 한글시를 감상할 수 있는젊은 시, 젊은 한글인展()’이 전시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한글 창제의 원리를 담고 있는훈민정음 해례본과 목판 체험전이 마련된다.

 

또한 문학평론가 이어령 교수(한글의 앞날을 이야기 하다), 조정래 소설가(언어의 문화), 홍익대 안상수 교수(한글의 상상력과 힘) 등이 참가하여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의 올바른 사용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미있는 한글 낭독, 세계의 다문화 책 스토리, 동화책 원화 전시, 한글모양 점토 과자 만들기, 한재준의 한글 모양체험, 동화속 책나라, 미로놀이터 등 다양한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울산시는 9 10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주재로울산한글문화예술제 개최계획보고회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 계획에 반영하는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외솔 최현배 선생은 1894년 울산군 하산면(지금의 중구 동동)에서 태어 일제 강점기 조선어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일본의 국어 말살정책에 반발해 한글사랑 운동을 펼쳤다.

 

‘한글갈’(1942), ‘우리말본’(1937) 등 국어 문법과 어법을 정리한 한글책을 잇달아 펴내고우리말 큰 사전을 편찬했다. 해방 후에는 한글 가로쓰기법을 창안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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