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2 (월)

  • 구름조금동두천 25.2℃
  • 맑음강릉 24.0℃
  • 구름많음서울 28.3℃
  • 구름조금대전 26.0℃
  • 맑음대구 23.6℃
  • 맑음울산 22.4℃
  • 맑음광주 25.6℃
  • 맑음부산 25.6℃
  • 맑음고창 24.9℃
  • 구름조금제주 27.6℃
  • 구름조금강화 25.4℃
  • 맑음보은 23.1℃
  • 맑음금산 24.7℃
  • 맑음강진군 23.8℃
  • 맑음경주시 21.7℃
  • 맑음거제 23.3℃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부산, 외국인주민 5만명 임박

  • STV
  • 등록 2012.08.28 09:45:14

최근 5년간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조만간 외국인주민 5만명 시대의 도래를 앞두게 되었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1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조사결과(’12.8.10), 2012 1 1일 기준 부산시 거주 외국인주민 수가 49,329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시 주민등록인구 3,550,963명의 1.4%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 해 44,726명에 대비하여 4,603(10.3%)이 증가, 2008년 이후 48.6%가 늘어났음을 보여준다.

 

유형별로는 외국인근로자가 16,460(33.4%), 결혼이민자(혼인귀화자 포함) 9,663(19.6%), 외국인주민 자녀가 7,375(15%) 그리고 외국인유학생이 6,275(12.7%)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용허가제 쿼터 증가에 따라 외국인근로자가 늘어나고,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주민 자녀, 외국국적동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매년 증가 추세에 있던 외국인유학생 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유학생 입학 허가조건 강화에 따라 다소 감소(지난해 6,483)했다.

 

구·군별로는 사하구 5,961(12.1%), 사상구 5,399(10.9%), 강서구 5,069(10.3%) 순으로, 특히 강서구는 주민등록인구 64,733명 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이 7.8%로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한국계 중국인 포함) 19,847(40.2%), 베트남 8,704(17.6%), 미국 2,642(5.1%), 필리핀 2,428(4.9%) 순이다.

 

부산시는 이와 같이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주민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난 1월 국제협력과에 외국인지원담당을 신설하고, 외국인주민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조기 적응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외국인주민 지원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해 9월말경 사상구 모라동에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동구와 강서구에 외국인주민 집거지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외국인주민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외국인주민 시정 모니터단을 구성하여 외국인주민의 시정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시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종해)을 통해 외국인주민을 위한 상담 및 정보 제공, 유학생 특화 지원 프로그램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부산시 외국인주민의 행정수요 증가에 발맞춰 올해 외국인주민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하반기 마무리되는 외국인주민 생활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외국인도 행복한 도시 부산 만들기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세계 미술 거장들, 서울 모인다…프리즈 전 분주 【STV 박란희 기자】다음달 개최되는 프리즈를 앞두고 미술계가 준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다음달 9월 4~7일에 프리즈 서울 아트페어가 개최되는 가운데 프리즈에서 눈도장을 찍기 위해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들이 준비에 한창이다. 마크 로스코와 미리암 칸, 이우환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이 총집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열이 활발하다. 송은은 9월 4일 ‘소장품의 초상:피노 컬렉션 선별작’ 전시를 연다. 마를렌 뒤마(남아공)를 비롯해 피터 도이그(영국), 미리암 칸(스위스), 얀보(베트남)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회화, 설치, 드로잉,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60여 점이 선보인다. 20세기 미술의 거장인 마크 로스코는 한국 작가 이우환과 페이스갤러리 서울에서 2인전을 연다. 이우환은 로스코의 유족과 협업해 전시를 큐레이팅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고미술을 주로 전시해왔던 호암미술관은 사상 처음으로 현대미술가의 개인전을 다음달 3일부터 연다. 스위스 출신 미술가인 니콜라스 파티가 회화, 조각 등 고미술 소장품을 함께 전시한다. 글로벌 메가 갤러리인 가고시안도 한국에서 첫 전시를 연다. 3일 개막하는 데릭 애덤스 개인전 ‘더 스트립’은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캐비닛에서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