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3회 원어민 전문강사 초빙 1:1 토론 등 쌍방향 눈높이 교육
전라북도가 8월 27일부터 4개월간 하반기 맞춤형 청원 외국어 교육을 시작한다.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인재를 육성하고 외국어 역량을 높여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동적인 조직 구성원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상반기에도 실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라북도는 하반기 외국어 교육을 위해 최근 전 청원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하여 70여명의 직원을 선정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언어별로 초급반, 중급반을 각각 편성했다.
매주 3회씩 출근시간 전인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씩 체계적이고 수준높은 외국어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올 하반기 외국어교육은 일반 학원의 강의 형식을 벗어나 1대1 교육 및 다양한 토론 등 맞춤형 쌍방향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전문학원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원어민 강사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외국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물론, 외국인과의 대화에서도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 지는 등 도청 직원들의 외국어 역량강화에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근상 다문화교류과장은 “하반기 외국어 교육에 대한 청원들의 참여도가 예상외로 높다”며 “평소 외국어 습득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청원들이 외래 전문 강사들의 초빙 교육으로 시간과 경비를 줄이고 집중도가 높은 이른 아침시간에 어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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