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이하 강북 I Will센터)는 성북·강북지역 학교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집단상담 등을 실시할 강사를 모집한다.
강북 I Will센터는 광운대학교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인터넷중독 전문상담기관으로, 아동·청소년 및 성인들의 건강한 인터넷 생활을 지원하고, 인터넷 과다사용에 따른 상담, 교육 및 특성화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강북 I Will 센터 예방강사모집은 9월 센터 개소식에 앞서 하반기 예방교육 및 상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응시자격은 상담관련 대학원 3학기 이상 재학중이거나, 상담관련 자격증 소지자, 청소년 강의 및 집단상담 진행 유경험자, 대학에서 교육 및 상담 등 관련학과 졸업 후 해당분야 경력 4년 이상인 자이며, 활동을 원하는 사람은 8월 14일(화)까지 이력서, 자기소개서, 관련 자격증, 졸업증명서를 강북 I Will센터로 (E-mail :990321@hanmail.net)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예방강사들은 성북·강북구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집단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예방강사들은 학교방문 교육과 상담을 통해 인터넷 사용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 변화를 통한 보람을 느끼고 교수법, 인터넷중독에 대한 전문지식습득 등을 통해 자기성장의 기회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하여 선발된 강사 25명은 8월 22일(수)~24일(금) 3일간 명지 I Will센터에서 실시하는 서울시 I Will센터 인터넷중독예방강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후 강북 I Will센터 예방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예방강사 양성교육은 청소년 집단놀이치료, 인터넷중독의 이해 및 해소정책, 온라인 게임·청소년 스마트폰 사용 이해, 음란물 중독과 올바른 성교육, 청소년의 사이버 문화와 일탈, 동기강화 상담, 예방교육 프로그램 이해 및 실제의 내용으로 총 20시간 진행된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서울시의 인터넷중독예방 교육과 상담은 일선 학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선발 후 교육을 수료하는 즉시 학교에서 교육 및 상담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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