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14일 관내 여성회관창원관에서 108명의 각 구별 아이돌보미가 한자리에 모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아이돌보미의 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시한 보수교육은 학동기 아동 돌봄교육, 영아 돌봄교육 등 돌봄 대상에 따른 특화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돌보미의 욕구를 반영해 돌봄 아동과의 공감적 대화, 아이의 부모와 마음으로 대화하기, 창작미술활동, 요리활동 등을 주제로 8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차후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230여 명의 아이돌보미가 창원시 전역에서 활동 중이며, 80시간의 양성교육, 현장 실습 10시간, 연 30시간의 보수교육을 이수하는 등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아이돌보미 활동 사례관리 및 정보 공유를 위해 지역별 월 1회 자체교육 및 월례회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9월에도 창원시 전체 보수교육이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박춘우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더운 여름, 무엇보다 아이돌보미의 건강유지와 아동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창원시의 아이 돌봄을 책임지는 ‘또 하나의 엄마’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후 3개월~만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 중 아이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창원시청 여성가족과 가족복지담당(225-3989)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아이돌봄 지원사업 홈페이지(https://idolbom.mogef.go.kr)를 참고하면 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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