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복지용구 이제 무료로 빌려 가세요!
부산시는 사장되는 복지용구를 회수·소독하여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복지용구를 무상 또는 실비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도시철도 4호선 동래역 지하 1층에 개관한 ‘부산광역시 노인복지용구 종합센터(이하 종합센터)’ 이용고객이 월 300여 명, 개관이후 2,5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종합센터에는 보행보조차, 전동침대 등 11종의 대여용 복지용구를 확보하여 저소득층 어르신 등에게는 무료로, 일반 어르신들에게는 실비로 대여하고 있다. 대여 외에도 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180여 점의 복지용구를 전시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복지용구 수리·리폼, 상담·교육 등 복지용구에 관련된 종합서비스를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개관 이후 많은 시민들이 종합센터를 방문하여 복지용구 관련 상담 및 전시용품 체험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노인유사체험을 통해 고령자의 신체적·사회적·정신적 변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고령자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사용하지 않는 복지용구를 가지고 있는 가정 및 단체의 기증을 받아 소독·리폼을 통해 미사용 복지용구를 활용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복지용구 대여 절차는 먼저 대여신청서를 작성하여 센터에 제출하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1:1 상담을 통해 개인의 특성에 맞도록 복지용구를 리폼하여 배송·설치하고 사용설명 및 관리방법 교육 등을 지원한다. 복지용구 대여신청 및 기증,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전화 및 내방,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인복지용구 종합센터를 통해 복지용구 대여가 보다 쉽고 간편해져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계층 노인 및 부양가족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복지용구 재활용으로 사회적 비용절감은 물론 고령친화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문의 노인복지용구 종합센터051-502-1445~6)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