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올해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본이 바로 선 창원’운동 상반기 추진상황을 결산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4대 불법행위를 비롯한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더 강력한 지도·단속과 함께 선진 시민의식 함양운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기본이 바로 선 창원 운동’ 추진계획에서 3개 분야 22개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하고 불법 주정차·노점상·광고물·쓰레기 투기, 공원관리 등 모든 불법·불편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일상생활 속 시민불편 해소에 주력했으며, 고액상습 체납자 색출징수, 불법 증·개축, 불법경작, 원산지 표시위반 등 법질서 확립에도 노력해 왔다.
5개 구청 권역별로 상반기 추진한 실적을 보면, 4대 불법행위 Zero화 분야에서는 11만523건을 단속했고, 선진시민의식 함양분야에서는 383회 1만 6848명이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공직 바로세우기 분야에서는 415회 1만 1775명에 대한 청렴·친절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부모자격교육 및 아버지 교육, 지역원로 및 명사 초청특강, 테마가 있는 거리캠페인, 기초질서 관련 동영상과 팸플릿, 서한문을 제작해 1800여 유관기관, 학교, 단체에 배부하는 등 선진 시민의식 함양과 시민 참여율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거울이 될 만한 모범가정 10가구를 선정해 모범시민으로 표창하고, 내부적으로는 직원결의대회, 이건리 창원지검장 초청 특강을 비롯한 청렴·친절교육 등을 통해 공직 바로세우기도 적극 실천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불법행위 Zero화 시범구간 지정, 간부공무원 1일 순찰제, CCTV 전수조사 및 실태파악 등 4대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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