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후원자와 함께하는 아동복지시설 체육대회인 ‘제21회 푸른 꿈나무들 한마음 축제’를 5월 19일 오전 10시 금정구 스포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설아동들의 문화적 감성 개발 및 잠재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의 장 제공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매년 부산광역시 아동복지협회(회장 손옥희)주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시설아동 1,400명,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400명 등 총 1,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축제는 아동복지시설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및 아동들의 체력향상을 위한 체육대회, 재능발표를 겸한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체육행사 및 재능발표, 3부 시상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아동복지유공자로 선정된 BIDC사회봉사단 배인균 단장 외 7명에 대한 시장표창, 부산아동복지후원회(회장 강정익) 등 후원단체에서 시설아동 30명에 대해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 및 디딤씨앗 800만원 후원금 전달 등이 실시된다.
이어 2부에서는 지난 4월 부산청년회의소 주관 MBC롯데아트홀에서 개최한 청소년문화예술제에서 시장상 등을 수상한 샘터학교 태권체조 등 4개 팀의 재능발표 공연, 후원자와 아동들이 함께 어울려 10여 개 종목의 실력을 겨루는 체육대회,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등이 실시되며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우수 팀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22개 양육시설 간 친선도모 및 아동과 후원자들과의 따뜻한 만남을 통해 아동들에겐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후원자들에겐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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