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과 청년·학생 간 눈높이 조정으로 중소기업 이미지 개선효과 커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구인과 구직의 미스매치로 인한 인력난을 호소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매력발견 버스투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매력발견 버스투어는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 탐방을 통해 막연히 중소기업이 갖는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청년 학생들과 기업을 연결해 중소기업에서도 평생직장으로 근무할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3월 광주숭의고, 4월 광주세종고에 이어 세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버스투어는 송원여상 콜센터학과와 디자인학과 40여명이 광주디자인센터와 센터 내 입주업체를 방문할 계획이다.
버스투어는 방문을 희망하는 2, 3개의 중소기업체와 관내 학교를 선정해 탐방이 이뤄지며, 프로그램은 방문업체 현황 소개, 생산현장 견학, 직장체험 등으로 진행되고 금년말까지 총 10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버스투어에 참여한 학생들이 ‘평소 생각했던 것 보다 중소기업의 상황과 환경면에서 좋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졸업 후 일자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등 다양한 반응으로 보였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되었다는 반응이 65%가 넘어 중소기업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매력발견 버스투어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및 학교·학생은 광주일자리종합센터(613-3780~86, 080-900-1919)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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