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96년 교류를 시작한 안후이(安徽)성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5. 14~17일 기간 중 김상표 경제부지사가 직접 안후이성을 방문하여 협정을 체결하고 관광, 경제 등 분야에서 양지역 교류 발전을 위한 협의를 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안후이성은 ´01년 이후 강원도 예총과 안후이성 문화청간 격년제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11년 5월에는 강원도체육회와 안후이성 체육국간 체육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12년 4월에는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과 안후이성위생청간 교류협정 체결하는 등 분야별 정기 교류를 꾸준히 늘려왔으며, 정부와 의회간 교류를 지속해왔다.
안후이성은 노자, 장자, 주희, 조조 등 역사적 인물과 장쩌민, 후진타오, 우방궈, 리커창 등 현대 정치가들의 고향이며, 황산, 굉촌 등 세계문화유산을 관광명소로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강원도는 바다, 스키리조트 등 안후이성에 부족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상호 관광발전을 위한 협력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관광협력을 추진하고, 공동 경제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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