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위해식품 예방을 위해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행락 철을 맞아 지난 4월 9일부터 4월 20일까지 9일간 청소년 수련시설(유스호스텔) 및 김밥·도시락학교제조업체, 골프장 등 총 405개 업소를 특별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경과제품사용, 조리장내 청결상태불량, 표시기준위반 등 총 12개 업소를 적발,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등 조치토록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시·군 식품위생감시원 16개 반, 38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과거 위해식품발생우려가 높은 청소년수련시설,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위해식품예방 종사자 위생교육과 홍보를 병행 실시했다.
업소별 주요 위반사항은 △유통기한경과제품 조리사용 목적으로 보관 위반업소 4개소, △방충·방서시설 파손 등 관리 시설기준위반 3개소(중복위반:2),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업소 4개소(조리장내 후드 기름진 때가 있는 상태로 관리 3개소, 보관방법 부적합 1개소), △표시기준 위반업소 3개소(김밥제조시간 미 표시 1개소, 가공일자 외 표시사항 미 표시제품 조리사용 및 유통판매 2개소)이며, 그 외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봄 행락철을 맞아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제조·판매업소 등에 대한 종사자 위생교육 등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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