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텔 14개소 지정 취소
대구시는 그동안 이용객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은 그린스텔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린스텔은 각종 국제행사에 따른 숙박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국내외 관광객과 비즈니스 방문객의 숙박 편의 제공을 위해 2010년도에 처음 시작했으며, 150개소(객실 수 4,977실)가 운영됐다.
이번 그린스텔 정비 결과에 따라 미성년자 혼숙 등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시설 노후, 비즈니스 방문객 숙박 비협조, 폐업 등 14개소를 지정 취소했다.
또 그린스텔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우수 모텔 8개소와 중저가 일반호텔 전환 사업에 참여한 4개소 등 12개소를 신규로 지정, 총 148개소(객실 수4,985실)의 그린스텔을 구, 군별로 안배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그린스텔’ 홈페이지(www.greenstel.or.kr)는 2년여 짧은 기간 백만 명에게 숙박업소의 위치, 요금, 객실, 주변 관광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숙박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12개 숙박업소에 대해서도 상세한 정보로 대구를 찾는 모든 여행객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한상우 식품안전과장은 “그린스텔을 제93회 전국체전과 각종 국제행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건전한 숙박산업으로 육성해 도심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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