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유일의 결핵전문 진료기관인 국립목포병원(원장 김대연)은 지난 4월 27일 오전 개원 50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국립목포병원 전 직원과 보건복지부 및 유관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결핵관리사업에 힘쓴 유공자에게 그동안의 노고와 공적을 기리기 위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전달하였으며, 결핵환자들에게 ‘건강기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의 벽’을 통하여 결핵완치에 대한 희망을 주었다.
지역주민들에게 생일 떡 나누기 및 직원과 입원환우가 함께 어우러져 한마음으로 소통하는 ‘50th Ceremony 한마당’을 통해 입원환우 및 지역민과 유대감을 강화하였다.
‘50th Ceremony 한마당’에서는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 품바 및 노래공연, 색소폰 연주, 밸리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입원환우를 위한 격려의 메시지로 더 큰 의미가 부여될 수 있었다.
국립목포병원 김대연 원장은 기념사에서 1962년 개원 이후 결핵퇴치에 앞장선 선배들의 발자취를 치사하며, 결핵퇴치를 위한 정부정책에 발맞춰 ‘결핵진료와 연구를 선도하는 일류 결핵전문 병원’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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