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위생업소 민·관합동 지도 및 점검 실시
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관내 공중위생업소 중 지하이용업 197개소와 미용업(종합) 160개소 등 총 357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위생서비스개선으로 고객 중심의 위생수준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광주시 주관으로 공무원과 관련단체,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5개반 25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지하이용업소는 이용기구중 소독한 기구와 소독하지 않는 기구의 구분 비치, 응접장소와 작업장소 또는 의자를 구획하는 커튼·칸막이 설치 등 시설기준 이행여부, 업소내 이용업신고증, 이용요금표 게시여부, 영업장내 조명도 75룩스 이상 유지 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미용업소(종합)는 영업관련 시설 및 설비의 위생적 안전관리 여부, 소독기, 자외선 살균기 등 미용기구 소독장비 비치 여부, 점빼기·귓볼뚫기·쌍꺼풀수술·문신·박피술 기타 유사한 불법 의료행위 여부, 일회용 면도날의 경우 손님 1인에 한하여 사용하는 지 여부 등 위생관리 의무 등을 중점 점검한다.
합동 점검결과 위반업소는 관계법령에 따라 경고, 개선명령,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및 고발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현장점검에 참여하도록 해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공중위생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위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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