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삼성사회봉사단 서준희 사장과 소외계층 사회서비스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희망네트워크 광주’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광주시는 ‘희망네트워크 광주’의 목적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수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고, 삼성사회봉사단에서는 재정과 인력 등을 지원하게 된다.
‘희망네트워크 광주’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무료교육 등 교육서비스 제공과 빈곤 아동시설의 학습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는 3월초까지 사무요원 5명과 아동복지교사 70명 등 총 75명의 인력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다.
삼성사회봉사단은 삼성그룹이 1994년 국내기업 최초로 설립한 사회봉사 전담조직으로 사회복지, 문화예술,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봉사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희망네트워크 광주 설립을 계기로 지역 아동들의 소득격차로 인한 교육 불평등 해소와 청년일자리 창출 등의 고용증대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기업 연계 사회적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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