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김승택)와 청주시(한범덕 시장)은 지난 15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전 신축에 따른 대응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과 김승택 충북대학교 총장, 한찬훈 충북대 평생교육원장, 지역구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수곡1동(구 검찰청) 이전 신축에 따른 상호협력 및 대응투자에 대한 협약을 맺은 뒤 상호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북대학교는 시민의 평생교육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 지원,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 조성,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무료교육 지원, 학교의 주5일제 수업에 따른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등 교육도시 청주 구현과 시민의 평생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청주시는 평생교육원 이전 신축에 따른 재정지원, 교육문화 관련 상호협력 및 지원을 하게 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3년 동안 모두 1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새로이 신축되는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사업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로 1만4910㎡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총넓이 6600㎡의 규모로 107억원 투입한다.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은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전 신축에 따라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지역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전문적 교육기회 제공 및 시민의 자아실현과 평생학습사회 구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곡1동 검찰청 청사는 2008년 6월 산남동으로 이전한 이후 빈 청사로 방치돼 주민생활에 많은 불편을 가져온바, 앞으로 평생교육원 이전 신축에 따라 연600개 강좌에 유동 인구 1만2000여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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