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관내 측량업체 35곳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측량업체의 전문성 유도를 통한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높여 시민에게 신속 정확한 측량민원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주요 점검내용은 측량업의 법적 등록기준의 준수여부, 측량업 등록증 및 등록수첩 대여행위, 측량장비 성능검사 유효기간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및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시정권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법령 개정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며, 측량업체의 관리 및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한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제도개선과 측량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해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정영호 대전시 지적과장은 “시민들에게 부실측량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업무지도를 해 나가겠다”며 “측량업체가 원활히 업무수행 할 수 있도록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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