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시내 음식점 및 제조업체의 시설 개선이 활발해지면, 식품위생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2012년도 식품진흥기금 융자계획’을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와 함께, 서울시내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휴게소, 제과점 이 시설을 개선하거나 모범음식점, 관광식당으로 지정된 업소가 사업운영에 필요한 육성자금이 필요할 때 업소 당 최고 1억 원까지 저리로 융자를 지원, 총 5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식점외에도 식품제조업소의 경우 시설개선자금으로 최고 8억원 이내 연리 2%, 3년거치 5년균등분할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며, 서울시의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은 많은 영세업소들이 대폭 완화된 융자제도를 통해 불량조리시설을 개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 융자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업소소재지 자치구 위생(관련)과에 신청하면 된다.
융자신청방법, 융자신청기간,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번) 또는 서울특별시 공중위생과 위생정책팀(3707-9171)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음식점 및 식품제조업소의 영업주가 저리로 융자를 받아 불량시설이 개선되고, 학교앞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의 경우 융자를 통해 우수판매업소로 지정하게 되면, 앞으로 식품위생 및 안전에 대한 서울시민의 불안과 걱정거리가 크게 덜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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