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감시는 연휴 전, 연휴, 연휴 후 등 3단계로 구분 실시된다.
울산시는 설 연휴 전단계인 1월 20일까지는 배출업소 자율점검 유도를 위해 590개 업체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중점관리업체 및 폐수다량배출업소, 악취유발업소 등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1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등 오염 우심 하천 및 악취유발업소 주변 환경순찰을 강화하고 시, 구·군에 각각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연휴기간이 끝나는 1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연휴기간 방지시설 가동 중단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활동 등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명절 연휴를 전후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이 기업체 환경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 예방 차원에서 매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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