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한·미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한 품목별 경쟁력 강화와 농자재가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활력화를 위해 2012년도에 6,700억원을 투자하여 농업경영의 안정화와 특성화·차별화·명품화 전략을 중점 추진키로 하였으며, 체계적이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도와 시군의 농업관련 관계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도청별관 회의실에서 2012년도 농정산림시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중점방향으로는, 시장개방과 2018 동계올림픽 등 변화된 농정여건을 반영하여 FTA 피해품목에 대한 영향분석과 보완대책 마련, 유망작목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확대하고, 농가는 면세유, 농자재 구입지원 등 영농부담 완화와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농어촌진흥기금 이율 인하 등 경영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농업은 친환경 농산물 수도권 공급, 수도권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단 유치, 고소득 작목 입식, FTA에 대응한 축산업의 경쟁력제고 등 특성화·차별화·명품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촌은 쾌적한 정주공간 조성과 향토산업 육성 등 농촌경제를 활력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역점추진 계획은, 영농부담 완화와 농산물가격 안정 등 농업경영안정을 위해 농업용 면세유 65천㎘(신규), 벼상토 등 영농자재(34천ha)지원, 농기계임대 3개소, 유기질비료 248천톤 등의 영농자재 지원확대와, 계약재배(5천ha) 확대 및 수도권 직거래 활성화(2,500억원)로 농산물가격안정 추진.
농업은 ‘특성화·차별화·명품화’로 전국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은 면적확대(9천ha)와 친환경급식 확대 등 수도권 공급 주도, 농촌관광은 초중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는 등 활성화로 농촌관광객 2,200만명을 유치 농외소득 창출.
농산물은 수도권 직거래 및 수출(450백만불) 활성화를 통한 판매확대와 농식품 제조가공시설(13개소) 설치로 부가가치 제고. 시설원예 및 인삼, 약초, 과수 등 고소득 전략작목 중점육성 소득원화.
‘축산업’은 축사시설현대화(36개소)와 조사료생산기반 확충 등 FTA에 대응한 경쟁력 제고와 한우 혈통개량, 양돈 우수정액 공급 등 사육기반 조기회복 중점. 산림은 생명·건강·관광산업 연계와 일자리 창출(885명), 산림농업 육성(2,260ha).
새농어촌건설운동은 경영차원의 마을기업형 전환과 시상금은 단계적으로 차등 지원하는 등 보완개선으로 농어촌발전 촉진.
농촌은 향토산업(11개소) 및 특화품목(6개소) 육성 등 경제활성화와 농촌마을종합개발(41권역) 및 산촌생태마을 조성(17마을) 등 집중화 개발.
분야별 투자규모는, 특성·차별·명품화 전략 추진을 위한 친환경농업 513억원, 그린투어리즘 160억원, 새농어촌건설운동 70억원, 수출농업 육성에 40억원 투자.
지속적인 농업·농촌인프라 확충지원의 쌀산업 경쟁력 강화 675억원, 고소득전략작목 육성 460억원, 농산촌개발과 정주여건개선 1,072억원, 농업경영안정화와 인력육성 1,124억원,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715억원, 산림자원의 가치 제고에 1,885억원 등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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