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고 매출 및 고용창출 실적이 우수한 유망 중소·중견기업 334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고용이 평균 18%이상 증가하고, 매출도 3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히든챔피언, 혁신선도형, 자립형 유망 중소·중견기업으로 구분해 선정했고, 선정기준 및 기업수는 다음과 같다.
히든챔피언 : ’10년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이며, ’10년 매출액이 ’09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기업으로 (유)대동, (주)풍기산업, (주)대유에이텍, (주)디케이산업 등 4개 기업
혁신선도형 : ’10년 매출액이 500억원 이상인 기업과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연구소가 있으며 특허를 보유하고 있거나 수출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10년 매출액이 ’09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기업 등 32개 기업
자립형 :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 ’10년 매출액이 ’09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기업, 연구소를 보유하고 특허가 있거나 수출을 하고 있는 기업,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기업 등 298개 기업
유망 중소·중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안정자금 확대지원(3억한도→4억한도 확대지원), 기술·경영컨설팅지원, 품질관리자 자격취득 지원, 마케팅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민선5기 동안 총 1,110개의 유망 중소·중견기업(자립형 1,000개, 혁신선도형 100개, 히든챔피언 10개)을 선정해 지역경제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지난 ‘10년도에는 448개를 선정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를 갖추고 있는 향토기업, 기술개발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및 수출기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자립기반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취약한 지역 산업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