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강원도내에 투자되는 국비는 정부안(40,211억원)보다 532억원이 증액된 4조 743억원 규모로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의 재정건전성 조기회복과 신규투자 억제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선도할 주요 SOC 및 미래가치 창출 주요현안 대부분을 해결하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
특히, 동계올림픽특별법, 폐광지역지원특별법 제·개정과 함께 2018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의 필수 기간교통망인 원주~강릉간 철도는 물론, 강원도의 자존심인 동시에 동해안권과 접경지역 주민의 최대 숙원인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와 장기 표류되던 국회 의정연수원 건립도 내년도부터 본격 추진된다.
또, 경춘고속도로 연결사업인 홍천 남산~반곡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과 폐광지역의 최대현안인 경제자립형개발사업도 신규 반영되는 등 민선 5기 도정의 강원발전 도약의 새로운 기틀과 도내 전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였다.
금번 국회심의 과정에서 신규 또는 증액 반영된 주요사업은 22개사업 532억원(총액예산 반영 제외)이며, 정부예산안에서 감액된 사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예산확보의 결과는, 년초부터 추진중인 현안사업은 마무리 위주의 논리 전개와 함께 신규 사업은 미래가치 창출을 담보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합리적인 대응논거를 개발하여 예산심의 단계별, 시기별로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하였고, 쟁점사업 위주로 도 지휘부, 도의회가 소관부처, 기재부, 국회 등을 직접 방문하여 예산반영을 협조하는 한편, 도출신·도연고 국회의원, 중앙부처 인맥(관계자)을 중심으로 강원 인적네트워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주요현안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였다.
특히, 국회심의시에는 예산담당관실, 서울사무소, 실국현안팀을 중심으로 예산확보T/F팀이 국회에 상주하면서 전방위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이다.
또한 강원도 주요현안 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울 때마다 힘을 모아준 강원도민의 적극적이고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의 결과라 할 수 있으며, 앞으로 도에서는 부처별로 배정되는 총액사업에 대하여 강원도에 최대한 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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