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재)울산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와 공동으로 오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동안 자동차 신흥시장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엑스포에서 개최되는 ‘2012 인도네시아 자동차부품전’(INAPA 2012)에 참가할 울산지역 자동차산업 분야 유망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 대상은 8개사 내외로 모집 분야는 인도네시아 자동차부품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동차부품용 금형, 자동화설비, 설계 등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체면 된다.
선정된 기업체는 부스임차비, 장치비, 통역비, 운송비 등을 지원받아 인도네시아 현지 점유율 95%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계 회사 및 인도네시아계 부품회사를 타켓으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울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utp.or.kr) 및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 홈페이지(http://ulsan.kita.net)를 참고하여 오는 1월 6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팩스(287-3062) 또는 이메일(heonmc@kita.net)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협회로 전화(287-3060)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는 인도네시아 자동차시장은 지난해 완성차 판매량이 83만 대를 돌파하여 10년사이 시장이 2배 이상 증가하였으나 자동차보급률은 2010년 7%에 불과해 인구대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특히, 일본계 다이하쓰는 연 생산량 52만 대, 닛산은 연 생산량 18만 대 수준으로 증설 계획을 가지고 있어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선진국 경기 불안으로 수출시장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지만, 인도네시아와 같은 신흥시장으로 진출을 넓히는 등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우리 지역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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