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는 2012년도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해 1월 4일부터 1월 12일까지 10개 군구에서 민·관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과 합동으로 하는 이번 점검의 대상은 건강기능식품·다류·식용 유지류 등 선물용 식품과 한과류·떡류 등 제수용 식품을 제조하는 업소와 인터넷을 통해 제사 음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들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여부,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등 이다.
또한,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과일류, 나물류에 대한 농약 잔류 여부와 깐도라지, 깐우엉, 깐연근 등에 대한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검사도 함께 실시된다.
인천광역시는 위생점검에 앞서 유관단체와 시, 군구 홈페이지, 지역 언론사 등에 점검계획을 미리 알려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위생정책과(032-440-2799)로 문의 하면 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