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65세이상 경로자와 장애인의 도시철도 무임승차 이용편의를 제고하기 위하여 농협과 협약하여 2011. 11. 1부터 강원복지교통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2011. 12. 23일 현재 발급대상 303천명중 29,142명(경로자 22,583, 장애인 6,559)명이 발급받아 9.6%의 발급율을 보이고 있고, 특히 춘천지역은 총 대상자 50,730명중 19,141명이 발급받아 37.7%의 발급율을 보이고 있어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교통약자들이 1회용 승차권을 발급받아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도내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하여 강원복지교통카드 발급에 기여한 민간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표창장 수여식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 도지사님이 도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원복지교통카드가 발급된 배경은 강원도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도시철도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였음에도 무임교통카드가 발급되지 않아 65세이상 경로자와 장애인이 도시철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으로 재직중인 이상철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하에 2011. 6. 27 강원도와 농협이 무임교통카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 및 철도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11. 1일부터 발급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번에 표창장을 수여받게 된 유공자들은 수도권 전철기관과 교통카드사와의 업무협의 및 전산시스템 구축과 시험운영을 사전에 충분히 실시하여 강원복지교통카드가 정상적으로 발급·사용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도내 교통약자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아울러 강원도에서는 2013년까지 도내 전지역에 시내버스 교통카드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강원복지교통카드가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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