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버스정보시스템(BIS)이 더욱 편리하게 개선된다.
울산시는 버스정보시스템(BIS) 확대 및 고도화 사업의 추진에 따라 지도기반의 스마트폰 앱(안드로이드용)을 12월 19일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공되는 주요 내용은 ‘노선번호 검색’, ‘정류장 검색’, ‘환승검색’, ‘즐겨찾기’ 등이 지도기반으로 제공되며 시내버스 운행이 변경이 될 경우 ‘공지사항’ 안내와 자동 업그레이드 기능이 포함되어 시내버스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번에 제공되는 ‘스마트폰 앱(안드로이드 용)’은 오는 1월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2012년 2월부터 본격 서비스 할 예정이며, 금년 1월부터 제공중인 ‘아이폰용 앱’ 또한 동일한 기능으로 보완 및 개선하여 오는 2월에 본격 서비스한다고 시는 밝혔다.
현재 시험 운영 중인 ‘안드로이드용 앱’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스마트폰의 마켓에서 ‘울산버스’를 검색하여 다운받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울산시 전체 2,000여 개소의 버스 정류장에 ‘스마트폰용 QR 코드’를 제작·설치하여 정류장안내단말기(BIT)가 없는 정류장에서도 버스도착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금년도에 추진 중인 버스정보시스템(BIS) 확대 및 고도화 사업은 19억8,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주)로드닉스 컨소시엄(대표 최도혁)이 시행업체로 참여 2012년 1월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버스내 차량단말기와 교통관리센터간 무선통신망의 통신 사각지대의 완전 해소를 위해 ‘CDMA(SKT)’ 방식으로 변경하고 ‘CDMA 방식’을 수용한 신형 차량 단말기(640대) 연말까지 설치완료 할 예정으로 신형 단말기로 전환되는 2012년 1월 1일부터는 기능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신형 차량단말기 설치기간중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행이 끝난 새벽시간에 신형 차량단말기를 설치하고 있으며, 설치기간중 신·구형 차량 단말기를 이중화 운영으로 버스 도착 예정 정보를 무중단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이 완료가 되면 운행정보의 부족으로 설치가 불가능했던 차고지 인접 버스 정류장에도 정류장안내단말기가 확대 설치된다.
아울러, 2012년에는 지선 및 마을버스에도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확대 구축하여 정류장안내단말기(BIT), 홈페이지(www.its.ulsan.kr), 앱, 버스정보 자동안내시스템(ARS 1577-3609, SMS 013-3366-3609)을 통하여 지선 및 마을버스 도착 정보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005년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최초 구축한 이후 매년 확대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2,000여 개소의 시내버스 정류장 중 460개소에 정류장안내단말기를 설치하여 운영이며 2012년까지 63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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