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전국최초로 공모과정을 통해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 신규업체로 선정된 지정대상자 3개소와 협약을 통해 ‘2011년도 현재의 발급수수료를 20% 인하하기로 결정하고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지난 15일 업무협약 체결을 마쳤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그 동안 발급수수료는 대형번호판 12,100원, 중형번호판 11,000원, 소형번호판 3,850원 이었으나, 합의된 20% 인하율을 적용할 경우, 대형은 9,600원, 중형은 8,800원, 소형은 3,000원으로 자동차 신규 및 이전등록시 시민들은 가계 부담을 덜게 되었다.
이는 6개 광역시 평균 발급비용 보다 18%가 저렴한 최저 발급수수료로 인근 시군은 물론 타 시도에서도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신규 및 이전등록은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광주시 관계자는 “발급비용 인하가 자동차등록 증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아 간접적인 경제적 유발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 편익증진 및 이용자 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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