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내년도 도내 조림·숲가꾸기사업분야에 모두 7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조림·숲가꾸기사업 예산으로 국비 384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방비 328억원 등 모두 71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조림사업 113억원, 정책숲가꾸기사업 504억원, 산림 일자리사업 95억원 등의 사업비를 투자해 탄소흡수원 확충과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미래신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내 산림의 면적은 1,369천ha로 전국산림면적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며,도 전체면적의 81%를 점유하고 있다. ha당 임목축적은 143㎥으로 전국 1위다도내 숲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공익적인 가치는 약 22조원으로 평가되고 있다산림은 현재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온실가스의 유일한 흡수원으로 산림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으로 평가 받고 있다.
따라서, 숲가꾸기는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통해 숲의 가치와 생태적 건강성을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숲가꾸기를 희망하는 산주는 사업신청서를 해당 지자체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지방자치단체가 검토한 후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내년에 해빙과 동시에 사업에 착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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