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는 도내 18개시군의 정수장 및 수도꼭지, 마을상수도를 대상으로 2011년 하반기 민·관 합동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시설 292개소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7월부터 11월까지 정수장 84개소, 수도꼭지 190개소, 마을상수도 18개소 등에 대하여 수질검사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민간단체나 마을리장, 마을부녀회 등의 민간인 입회하에 채수하였으며, 미생물,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심미적 영향물질, 소독부산물 등 먹는 물 수질기준 57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 결과, 대장균군이나 중금속물질인 납, 수은, 비소 등을 비롯한 27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아 강원도의 먹는 물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앞으로도 강원도에서는 수질검사에 대한 주민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민·관합동 수질검사를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지속적이고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도민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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