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도내 일반음식점 중 맛·청결·친절 서비스 개선을 실천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수준 향상 및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매년 충청북도 지정 우수모범업소를 선정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20개소 내외를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기준은 맛·청결·친절 서비스 개선 실천업소, 위생상태 및 종업원 개인위생관리 실천업소,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좋은 식단 실천업소 등이며, 지정절차는 업소 신청을 받아 시군에서 1차 심사를 하고, 도에서 심사위원 현지확인을 거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게 된다.
선정된 업소에 대하여는 지정서 및 현판 제공, 위생용품 구입보조 사업비 지원, 음식물 쓰레기봉투 지원 및 시설개선융자 우선 지원, 1년간 위생검사 면제 등의 혜택과 향토음식거리 연계 지역관광상품 및 음식점 투어 개발, 블로그 선정 ‘충북 맛집 100선’ 추천, 홍보책자 및 홈페이지 게재 등 내내외 집중적인 홍보가 이루어진다.
한편, 기 지정된 187개 업소에 대하여도 현지확인 재심사를 통하여 부적합 업소를 재정비하는 등 명실공히 ‘충북의 맛집’으로 명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맛·청결·친절 서비스 획기적 개선을 통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산의 고품질 쌀과 친환경 농특산물을 활용한 밥맛 개발 및 청주 삼겹살거리 등 향토음식거리 명소화 추진을 통하여 내년에 전면 시행되는 주5일수업과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및 각종 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대비하여 외식산업 육성 및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고 충북 음식의 명품화, 관광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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