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에서는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초·중·고 학생의 전통 민속 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 중인 무형문화재 전수학교 18개 학교에 대한 합동공연이 인천 광역시 청소년수련관 (남동구 장수동소재)에서 11월 26(토)14시부터 17시까지 개최한다.
무형문화재 전수학교로 지정된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18개 학교에 대하여 인천의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직접 학교로 출강하여 학생들에게 기·예능을 전수하고 있음. 이번 행사는 1년간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내용들을 합동공연을 통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또한 전수학교 운영 중 모범이 되는 학생 36명에게 인천광역시 시장상과 (사)재무형문화재총연합회 이사장상 표창이 수여된다.
무형문화재 전수학교 운영 및 합동공연이 청소년들에게 전통과 문화재의 소중함과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어 간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성인 중심의 무형문화재 전승에서 청소년 중심의 기초기반 구축을 통한 저변 확대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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