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서울시, 김장철 안전 부적합 업소 17개 적발

  • STV
  • 등록 2011.11.24 06:31:04

서울시가 젓갈, 고춧가루 등 김장철 성수식품을 유통판매하는 대형마트 등과 제조·가공하는 업소를 동시에 점검해 5개 부적합 품목을 가려내고, 14개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

서울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김치류, 젓갈류, 고춧가루 제품 174품목의 안전성 검사와 106개소 제조·가공업체을 지도점검을 실시해 이와같은 안전 부적합 업소를 가려내 조치했다고 23일(수) 밝혔다.

이 중 김치류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너스가 검출되었고, 젓갈류는 기준규격(총질소) 위반제품이 검출되었다.

이번 부적합 제품으로 홈플러스(주)가 동화식품(식품제조·가공업체)에 위탁 생산하여 판매하는 PB(Private Brand)제품인 ‘아삭하고 시원한 깍두기’와 ‘100%태양초 고춧가루와 의성마늘로 만든 포기김치’에서 식중독 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가 검출됐다.

서울 노원구에 소재한 김치류 제조업체인 ‘내린천 보쌈김치’에서 생산한 ‘내린천 무김치’에서는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너스가 검출되어 유통·판매금지 및 회수조치 됐다.

충북 청원군 소재 대동식품에서 생산한 ‘멸치액젓’과 ‘까나리액젓’은 기준규격(총질소) 부적합으로 유통·판매금지 및 폐기조치 됐다.

※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식중독균) : 토양, 하천 등 자연계와 동물의 분변 등에 널리 존재하며, 오염 식품 섭취 후 평균 12시간 이내에 심한 복통과 설사 유발

※ 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너스(식중독균) : 저온세균으로 토양, 부패한 채소 분변 등에 널리 존재하며 오염식품 섭취 후 열, 복통, 설사, 구토 등을 일으킴

※ 총질소 : 조미액젓의 기준은 0.5%이상이나 그 이하일 경우 액젓의 중량을 늘릴 목적 으로 물을 첨가 하였을 가능이 있음

또한 김치류, 젓갈류, 고춧가루 제조업소 106개소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14개소(위반율 13.2%)가 위반되었으며 중점 점검사항은 ▲무신고(무표시)제품 원료사용, ▲곤충과 쥐막이 시설 설비 여부, ▲유통기한 위·변조제품 사용,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적정여부, ▲자가품질검사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 이며 주요 위반사례는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생산 및 작업일지 미작성, 품목 보고 미보고 제품 생산, 식품취급기준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다.

특히 강북구 미아동 소재 김치류 제조업의 경우 배추김치, 기타김치 등 전 품목을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제조 판매하다가 적발 되었다.

서울시는 이러한 위반업소에 대하여 식품위생법령에 의거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며, 김장철 기간 중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 운영을 더욱 더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시민 고객들에게도 식품판매업소에서 김장제품 구입 시 유통기한, 표시사항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부정·불량식품 발견 시 국번없이 1399 또는 120(다산콜쎈터)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로 신고하여 주길 당부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문체부 “홍명보 선임 불공정했다” 【STV 김충현 기자】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문제 등을 놓고 대한축구협회 감사해 온 문화체육관광부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면접은 불투명하고 불공정했다”라고 비판했다.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한 대한축구협회 감사 결과 발표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절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면서 “관련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최종 감독 후보자로 추천했다”라고 했다.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을 경칠한 대한축구협회는 약 5개월 동안 100여 명의 후보를 놓고 새 사령탑을 고민한 끝에 홍 감독을 선임했지만 강한 역풍을 맞았다. 축구 팬들은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과정을 통해 감독을 선임했다며 축구협회를 향해 강한 비판을 가했다. 또한 축구협회의 수장인 정몽규 회장과 홍 감독도 강한 비난에 시달렸으며 동시에 사퇴 압박을 받았다. 역풍이 수그러들지 않자 정 회장과 홍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은 지난달 국회에 출석해 국회의원들로부터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추궁 당했다. 문체부는 감독 선임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자 7월 중순 사상 처음으로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두 달 간 축구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