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부산 교수포럼’ 유승민 의원 초청 시국현안 간담회.
내년 총선·대선을 앞두고 부산지역 대학 교수들이 부산발전 정책과 각종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새부산 교수포럼’을 결성했다.
'새부산 교수포럼'(대표 김병원 경성대 교수)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부산 남구 대연동 문화회관 영빈관에서 한나라당 유승민 최고위원을 초청한 가운데 '정당정치의 위기와 한나라당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달 초 정관을 완성한 이 포럼은 부산지역 전체 26개 대학(부산대, 동아대, 부경대, 경성대, 부산외대, 부산교대 등)의 교수 210여 명으로 이뤄졌으며,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20여 명도 기획·자문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작금의 상황은 한나라당을 비롯한 대한민국 보수의 위기이며 곧 있을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새로운 모습을 보이지 않는 다면 한나라당을 위시한 한국의 보수는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므로 뼈를 깍는 자기 혁신과 보수의 단합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교수 및 시민들과 대학생들은 ‘새부산포럼’의 교수님들과 질의 · 응답을 통한 대화의 場(장)도 마련되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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