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4년 40억 아시아인의 축제 마당인 인천 아시안게임에 하키와 유도/레슬링 경기장으로 사용할 선학경기장이 오늘 착공되어 지난 5.24일 문학수영장을 시작으로 신설경기장으로선 오늘 마지막 기공식을 갖게 됨으로써 경기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 착공하게 되는 선학경기장은 연수구 선학동 83번지 일원에 건설되며, 대지와 건물이 연속되는 자연스러운 보행자 접근을 유도시킨 하키경기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8,115석 규모로, 대지 내부의 녹(綠)의 흐름을 지붕으로 연결하여 건물이 아니라 조경의 일부처럼 느껴지도록 만든 다목적체육관은 지하1층 지상3층에 2,104석 규모로 2,579억원이 투입되어, 2013.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시공은 한진중공업이 대표사이며 지역사인 경화건설(주), (주)반도건설 17.33% 지분으로 공동 도급 참여 하였다.
오늘 선학경기장 기공식에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군수・구청장과 체육관계자를 비롯한 AG 시민서포터즈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그 동안 기다렸던 2014 인천 AG 선학경기장 건설의 착공을 축하 하였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기공식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의 국고지원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서를 100만인 서명운동 범시민추진협의회에서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방문하여 전달 한 것에 대한 노고 치하와 서구 구경기장 국고지원의 정당성과 당위성에 대해 범시민 공감대 형성과 집약된 인천시민들의 의지를 중앙정부에 전달하였다는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하고, “신선과 학의 마을” 이란 불리는 연수구 “선학동(仙鶴洞)”에 위치한 선학경기장은 자연의 풍경을 건축의 일부로 수용하여 인천을 찾는 외국손님들에게 인천이 가진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경기장이라 하였다.
앞으로 3년도 채 남지않은 기간동안 더한층 일치된 단결력으로 인천시민의 열망과 의지를 모아 차질없는 대회를 준비하여 시민과 함께 역대 대회중 가장 훌륭하게 대회를 치룬 감동적인 축제로 기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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