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쥬얼리·액세서리 제조업체의 개발능력 향상을 위하여 쥬얼리·액세서리 디자인전시회를 11월 14일(월),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 1층에서 “World Fashion Grand Prize 2011” 행사와 함께 개최한다.
서울시에서는 도시 정체성과 개성이 부여된 핵심 쥬얼리・액세서리산업의 우수한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발굴, 제품화를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쥬얼리・액세서리 산업분야의 비전제시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금년 처음으로 서울시 소재 디자인 개발에 여력이 부족한 1,448개 쥬얼리·액세서리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공개모집한 결과 15개사가 신청하여 11월 9일 전문가심의를 거쳐 총 8개사의 쥬얼리・액세서리 제품을 최종 선정하고 디자인개발 결과물을 전시한다.
오늘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전시된 쥬얼리・액세서리 디자인전시 제품을 보지 못한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11월 24(목)~30(수)까지 종로구 율곡동에 소재한 서울디자인지원센터(동대문역 1번 출구) 1층에서 전시된다.
쥬얼리・액세서리 디자인산업은 귀금속산업으로 통칭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도시형 제조업으로서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서울의 핵심 산업이다.
전국 1,970개 귀금속산업 제조업체 중 63.5%(1,250개), 8,810명 종사자의 73.8%(6,500명)가 서울시에 집중되어 있다.
또한 매년 5.6%이상 성장하는 세계 시장규모와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귀금속 수요의 증가에 따른 시장규모 확대가 예상되며, 패션/뷰티/관광 산업 등과의 융・복합 활성화와 명품 쥬얼리 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국내・외 수요가 증가추세이다.
“World Fashion Grand Prize 2011” 행사는 UN협력단체인 세계패션개발프로그램(World Fashion Development Programme)에서 주최하고 ‘한국포멀협회’와 UN 공식 디지털 미디어 ‘South south News’에서 공동주관하는 행사이다.
세계적인 규모의 기부행사로서 세계 주요 패션계 인사뿐 아니라 전문 마케터들 총 2,000여 명이 대거 참여하여 쥬얼리・액세서리 중소기업인들에게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한 해외 판로개척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쥬얼리・액세서리 디자인산업의 집적된 산업기반을 최대한 활용하는 지원정책 및 숙련된 인력육성 교육을 통해 산업의 성장잠재력을 최대한 극대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쥬얼리・액세서리 결과물 전시에 참석을 원하거나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재단 구로중소기업센터(전화 02-838-8105~9, 이메일 ggummini@seouldesign.or.kr)로 문의하면 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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