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특별 행정지도와 서비스평가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최근, 일부 운송업체에서 운전기사나 정비원이 확인해야 할 일상적인 점검을 소홀히 해 시내버스 운행 중 불미스러운 일이 광주에서 발생했었다.
광주시는 이러한 안전 불감증 방지 특별대책을 강구하기 위하여 지난 10일 운송업체 안전관련 책임자와 긴급회의를 갖고 차량 안전점검 표준 매뉴얼을 강화하는 한편 운송업체별로 13일까지 차량 정밀 안전점검과 정비를 실시하도록 하였다.
광주시는 안전운행과 승객의 편의증진, 서비스개선 등을 위해 합동 점검반을 편성 일상점검 관련 특별점검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10개 운송업체 972대 차량에 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내버스 안전운행과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교통안전 교육 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체험교육을 통해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승객에게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와 더불어 시내버스 안전운행과 민원발생 사항 등을 운송업체별 서비스 평가에 반영해 우수업체에게는 성과급을 지급하고 교통사고 발생율 등이 높은 업체와 시민만족도가 미흡한 업체에는 엄정 조치하고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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