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1월 8일 도시철도 3호선 공사장에서 발생한 상수도관과 가스관 파손 사고를 계기로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지하매설물 관리실태 조사 분석 등 사고 원인에 대한 근본대책을 마련코자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자치행정과장을 포함, 내·외부 관련 담당자로 구성된 점검반은 오늘부터 11월 23일(수)까지 현장실태조사와 시스템에 대한 포괄적인 점검을 병행함으로써 문제점 도출과 보완 대책을 수립한 후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대구시 조기암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정보공유 체제 구축 및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항구적인 대응책을 제시해 지하매설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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