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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울산시 내년도 예산 2조 4,870억원 편성

  • STV
  • 등록 2011.11.10 07:12:46

내년도 울산시 살림은 2조 4,870억원으로 편성하여 오는 11일 울산시의회에 심의의결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2조 1,851억)보다 13.8%(3,019억 )증가한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최근 울산지역의 주택경기가 살아나면서 취득세의 호전 등으로 인한 자체수입의 증가(1,579억)와 국고보조금 등 의존수입의 증가(261억)에 따라 올해 당초예산(1조 5,738억)보다 13.9%(2,191억) 증가한 1조 7,930억원으로 편성하였다.

특별회계는 상하수도 등 특정사업 수행을 위한 재원으로 올해(6,113억)보다 13.5%(827억) 증가한 6,940억을 편성하였다.

◦ 회계별로는 상하수도 등 공기업회계가 4,119억원

◦ 신소재 및 IT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하이테크밸리 조성 등 일반산업단지특별회계가 352억원이 증가 하는 등 기타특별회계가 2,821억원이다.

일반회계의 경우 일자리창출사업과 맞춤형복지에 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부문별 세출예산을 살펴 보면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공무원 국내여비(△3%), 업무추진비를 (기준액 대비 △11.5%) 절감 편성 하는 등 경상경비를 최소화 하여

소외계층 지원 및 생활밀착형 친서민 생활안정을 위한 사회복지비를 올해보다 544억 증액하였으며, 만5세아 보육료(61억)를 전액 무상지원 하는 등 울산시 일반회계 전체 예산액의 23% 편성, 부문별 예산총액에서도 4,125억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특히, 내년도 예산중 학교급식 관련 예산은 교육청의 최저생계비 160%까지 확대 지원하는 학교급식비(0→18억), 친환경·우수농산물식품비(7→15억)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동급식비(25→31억) 등 시전체 학교급식 지원예산은 올해보다 92% 증가한 90억(47→90억)으로 대폭 증액 편성하였다.

또한 교육청 지원예산은 공공도서관 장서비(2→4억), 방과후 학교 사회적기업설립(0→5억), 에너지마이스터고 지원(0→3억) 등 올해보다 234억 증가한 1,967억을 편성하였으며, 더불어 시에서 운영하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울산드림·울산사랑 장학금도 2억원(올해 0.6억) 편성하였다.

그리고 시민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안사업으로 종합장사시설 건립(143억), 예술이 숨쉬는 길 조성(17억) 등 마무리 사업(10건)에도 370억원을 반영하였다.

내년부터 새로 시작되는 문수야구장 건립(127억), 산업로(청백교~용암)확장(75억), 강동산하 공용주차장 설치(46억), 중구 태화·다운보건분소 건립(15억) 등 내년에 27개사업 549억이 신규로 편성된다.

일반회계 부문별 세출예산 중 증액된 주요사업은

일반공공행정 부문은 시와 구·군간 균형적인 행정서비스를 통한 동반상생을 위한 4개구 조정교부금(1,619억), 울주군 재정보전금(266억)

도로교통 부문의 도심지 내부순환도로망 개설을 위한 옥동~농소간 도로개설(605억), 우리시의 상징적인 도시 랜드마크가 될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개설(507억)

문화체육관광 부문의 세계4대 알프스인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홍보를 통해 울산을 알릴 수 있는 산악관광 종합정보센터인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건립(61억), 프로야구 대중화를 위한 문수야구장 건립(127억)

시민안전·소방 부문은 시민의 안전과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무인방수탑차(16억), 내폭소방차(12억), 중부소방서이전 신축(54억)

그리고 공업 50주년 기념사업의 타임캡슐 제작 등 12개사업(18억)에도 예산을 반영하여 조국 근대화의 선봉이 된 근대화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울산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울산시는 내년에도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방채 감축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행정안전부 지방채 발행 한도액 1,145억의 70%인 800억만 발행하고, 상환은 963억을 하는 등 채무를 지속적으로 줄이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채무관리를 통해 재정건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려 울산시는 2012년도 예산편성을 알뜰하게 하면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한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교육 부문의 예산배분에 역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미래의 먹거리 준비하는, 창조도시 울산’구현을 위한 촉매가 되도록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었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도 울산시 당초예산안은 오는 14일 개원되는 울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5일 확정될 예정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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