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11년 국악분야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연계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11년 청소년 국악한마당’이 4일 동구 운림동 광주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 광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청소년 국악한마당’은 청소년들이 올 한해 국악분야 예술강사들의 지도를 받아 갈고 닦은 기량을 국악강사협의회 공연팀 ‘예다’와 함께 발표하는 자리다.
본 공연은 국악강사 공연팀 ‘예다’의 풍물 판굿과 대촌중앙초교 풍물팀의 길놀이를 식전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광주시 소재 7개 초·중학교 학생 동아리팀의 가야금병창, 국악관현악, 판소리, 모듬북과 사물놀이, 단소연주 등 각종 국악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국악분야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57명의 국악강사가 150개의 광주시내 초·중·고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국악체험프로그램을 제공 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자기계발 등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국악분야 예술강사들로부터 지도를 받은 학생들이 그동안 연마한 국악을 신명나게 연주·공연할 수 있는 발표의 장 마련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성취감 충족은 물론 우리 국악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자기계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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