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신임총장 임명에 학내 마찰, 법정대학 김병원 교수 연좌농성 돌입!
경성대가 지난 9월 교과부 대학평가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당혹해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임기 4년의 11대 총장에 송수건 박사의 선임을 두고 대학측과 교수협의회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경성대 비상교수협의회 임시총회는 결의문을 내고 현 재단이 교수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외부 인사를 독단적으로 총장을 선임해 대학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신임 총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경성대 직선총장 당선자인 법정대학 김병원 교수는 재단의 부도덕한 결정에 의해 선임된 현 총장임명자는 경성대학교 구성원의 신임을 받을 수 없다며 현 총장임명자의 사퇴를 주장하고 나아가 이 나라 사학재단들의 불의한 독재와 횡포를 비호하고 있는 잘못된 ‘사립학교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면서 연좌농성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대학측은 신임 총장 선임의 절차상 하자가 없었고 하루빨리 대화를 통해 학내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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