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고 섭취량이 많은 ‘200대 식품’ 중 10월 대상품목인 6개품목 56건에 대해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6일부터 11일까지 시·자치구·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식품판매업소에서 유통·판매 중인 대추, 밤, 붉은고추, 산초가루, 은행, 찹쌀떡 등 총 56건을 수거하여 이산화황, 보존료 등 유해항목 위주로 집중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0대식품은 2009년부터 3개년 동안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근거로 섭취량이 높은 식품, 인체에 잠재적 위험이 있거나 과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 언론에서 보도된 사건사고 관련 식품 등을 개발하여 매월 대상품목을 선정하여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수거·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폐기하고, 관할기관에 통보하여 행정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까지 60개 품목 57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으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다소비 식품뿐만 아니라 과거 부적합율이 높은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강화하여 시민들의 건강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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