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육류 성수기인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육류 수급의 안정을 위하여 2011년 8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공휴일 도축,도축시간 연장, 직거래장터 운영, 부정축산물 단속 및 원산지 둔갑판매 단속 등을 실시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쇠고기의 소비량이 20%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구제역 이후 소비둔화 및 사육두수의 증가로 인하여 산지 소 값이 생산비 이하로 하락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 사육농가의 안정화를 위하여 지난 5월부터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 직거래장터 운영, 단체급식 한우고기 소비확대, 수입쇠고기의 둔갑판매 방지 등 대대적인 소 값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 결과 도내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향상됨에 따라 금년 추석명절 산지 소 값의 상승과 쇠고기 소비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추석명절 30일간 도내 도축장에서 도축된 소는 6,845두, 돼지 118,909두로 전년 동기대비 소는 20%(1,150두)가 증가하였으며 돼지는 3%(4,171두) 감소하였다. 그 간 도 축산당국에서는 소 값 안정화를 위하여 정육점의 판매가격 현실화와 할인판매 등 소비촉진 정책을 추진 전북한우의 맛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평가 결과 전북한우 브랜드 쇠고기의 우수성이 입증되어 소비자 선호도 증가에 따라 한우고기의 소비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육류수급 안정대책으로 휴일도축실시(8.27, 9.3~4, 9.10~11)와 도축시간 연장근무(07:00~21:00)를 실시하였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의 공급을 위하여 부정축산물 및 원산지 둔갑판매 단속, 도축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등과 도내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하여 농·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9대의 축산물이동판매차량을 이용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거래 장터를 운영 전북축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 및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 청정전북 축산물에 대한 브랜드가 가치를 제고 되었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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