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한가위를 맞아 우리지역의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넣어 활성화를 촉진하고, 도민의 추석명절 제수용품을 알뜰하게 구입하는 1석2조 효과를 위하여 범도민의 전통시장 장보기가 도내 72개 전통시장에서 8월 29일(월)부터 9월 9일(금)까지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전라북도는 이번 명절기간동안 온누리상품권 구입운동을 13억원을 목표로 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전직원 복지포인트 활용 80백만원 및 급여 100백만원 구입 ▲14개 시·군과 기관·단체, 기업체의 협조를 받아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장보기는 도, 시·군 그리고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추진 기관·단체 등 7,300명 정도가 참여하여 추진한다.
9. 8(목) 13:00 민생경제원탁회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 단체장 40여명이 함께 장보기와 내고장상품 애용하기 켐페인을 벌일 계획이며, 전주상공회의소 60여명이 9. 6(화) 16:00 전주남부시장, 전라북도재래시장활성화운동본부 80여명은 9. 9(금) 15:00 남원 용남시장에서 자매결연과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즐거운 추석명절기간 도민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경품·할인행사, 와글와글시장가요제, 문화행사 등을 8개시군 15개시장에서 펼쳐진다.
와글와글시장가요제는 전주 풍남문상점가 9. 5(월) 15:00, 익산 북부시장 9. 7(수) 14:00에 개최되고, 추석맞이 고객 할인 행사는 전주 남부시장(9. 8 ~ 9.10), 중앙버드나무상점가(매주 금요일 16:30), 익산 매일시장(9. 1 ~ 9.30), 익산 중앙시장(9. 2 14:00), 익산 남부시장(9. 6 14:00)에서 개최되며, 문화행사는 전주 중앙버드나무점가(9. 1 ~ 9. 2, 전주시청 로비) 전통시장 사진전시회, 익산 매일시장(9. 5) 각설이 타령, 정읍 샘고을시장(9. 2)과 신태인시장(9. 8) 초대가수 공연 및 시민노래자랑, 남원 공설시장(9. 4)과 용남시장(8.30) 문화이벤트 행사, 김제시장(9. 7) 추석맞이 고객노래자랑, 완주 봉동시장(9. 5) 풍물 및 상인노래자랑, 진안시장(9. 9)마이골 음악공연, 순창시장(9. 6) 농악공연 등이 진행되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최근 15개 전통시장과 25개 대형마트의 추석 제수용품 26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경우 259,876원이 드는 반면 전통시장에서는 188,380원이 들어서 40% 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어 전통시장 장보기가 도민들의 추석장보기의 무거운 마음을 훨씬 가볍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올해 집중호우 및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농산물(과일, 채소 등) 피해로 지역 생산자는 생산품 판매가 어렵고 소비자는 장바구니 물가가 오르고 있는 요즘 전북 도내 전통시장 72개소 추석명절 장보기를 통하여 내고장 상품 애용과 저렴한 추석 제수용품 구입을 적극 권장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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