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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인천메트로, 2010년도 유실물 2607건 발생

  • STV
  • 등록 2011.07.27 08:44:15

인천메트로(사장 이광영) 계양역에는 지하철 승객들이 물건을 잃어버렸을 경우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유실물관리소가 있다. 유실물관리소는 1999년 개통당시 부평구청역에 있었으나 올해 2월 공항철도와 환승역이자 종착역인 계양역으로 이전했다.

 

유실물관리소에는 인천지하철 계양~국제업무지구역 구간의 29개역에서 주인을 잃은 각종 물건들이 모인다. 기관사, 환경미화원, 역무원들이 수시로 순찰을 돌면서 유실물을 챙긴다. 지하철 고객들도 옆자리 두고 내린 물건들을 챙겨 역무실로 전해준다. 유실물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곳은 당연히 열차 종착역이다. 요즘 같이 더운 여름철의 단골 유실물은 가벼운 옷차림에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가 불편하다고 하여 손에 들고 다니다 의자에 두고 내리는 지갑과 핸드폰이다.

 

2008년도에 총2,432건의 유실물중 1,963(81%), 2009년도에는 총2,505건중 1,972(79%)이 주인에게 인계되었다. 2010년도에도 2,607건의 유실물이 발견되어 2,253(86%)이 주인을 다시 만났다. 주인을 찾지 못한 267(10%)이 경찰서에 인계되었고 87(4%)이 폐기되었다. 음식물 등 보관이 불가능한 유실물은 폐기된다. 유실물의 대부분은 가방, 의류, 지갑(현금), 전자제품, 서류, 귀금속 및 시계, 기타 등이다. 일반적으로 유실물은 발견된 역에서 3일간 주인이 찾아가지 않을 경우 유실물관리소로 넘어온다. 관리소에서 1주일 정도 보관하다 경찰서로 넘긴 후 1년 동안 주인을 못 찾을 경우 사회복지재단 등에 유실물을 기증한다. 유실물 중 50~60%는 주인이 연락해 찾아가지만, 나머지는 역이나 관리소에서 연락처를 수소문해 돌려준다.

 

지하철에서 물건을 분실할 경우 열차가 출발한 직후 분실사실을 알게 되면 바로 역무실로 신고하면 된다. 뒤늦게 분실한 사실을 알았다면 종착역이나 유실물관리소로 신고하면 된다. 물건 분실시 탑승한 열차번호와 하차시간, 그리고 하차한 차량의 위치(칸 번호)를 기억해두면 물건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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