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와 충청북도지사는 7월 19 오후 3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강원도-충청북도 협약’을 맺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6일 남아공 더반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만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것으로 앞으로 양도가 국민적 붐 조성과 국내·외 홍보활동 등 다각적 노력을 함께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충청북도는 충청권과 평창 지역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안중~삼척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충주~원주 간 복선전철 신설, 청주~제천~평창 간 고속화도로 구간 신설 등 연계 교통망 건설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대회기간 중 해외 관람객과 선수단의 원활한 입국수속을 위하여 양도의 공항 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충청북도에서는 올림픽특구 지정을 적극 지원하고, 주 개최지인 알펜시아 리조트 등 올림픽 시설물 활성화를 위한 충청도민의 적극적인 이용 등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동계 스포츠 진흥과 저변 확대를 위해 동계 꿈나무 육성, 청소년 캠프 등 스포츠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동계올림픽 개최 기간 중 관람객 확보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중부내륙권 관광개발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함은 물론, 관광상품화 및 공동마케팅 등도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우리의 더 큰 미래를 열고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내실있게 준비하고, 인근지역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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