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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광주시 상반기 화재건수, 지난해보다 30% 증가

  • STV
  • 등록 2011.07.15 08:55:59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7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문부규)는 올 상반기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보다 184건 증가한 794건의 화재로 사망 1명을 포함한 18명의 인명피해와 177,000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월별로는 3월이 185(23.3%)으로 가장 많았고, 시간대별로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 사이가 417(52.5%)으로 절반 이상의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생원인은 시민들의 사소한 부주의가 554(69.8%)으로 담배꽁초나 쓰레기 소각, 음식물 조리 중 자리를 비워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해마다 절반 이상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휴가철을 맞아 오랜 기간 집을 비울 때는 가스시설이나 전기제품을 꼭 확인하고, 야외서는 흡연이나 취사시 화기취급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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