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청소년이 빈번히 발생되는 시기를 맞아 민관 합동으로 가출청소년 아웃리치 활동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여성가족부 및 청소년 쉼터 등과 합동으로 6월 30일 오후 7시부터 7월 1일 새벽 2시까지 중구 성남동 일대에서 가출청소년 구호를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웃리치(outreach)’란 가출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가정복귀를 돕거나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자신들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가출청소년 구호활동을 말한다.
울산시는 아웃리치 과정에서 발견된 가출청소년에게 가정복귀 지원 또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의 정보 및 자원을 활용해 쉼터보호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여 가출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가출이 잦거나 기간이 길어지면 비행·폭력 노출, 약물중독, 성 관련 문제 등 2차 문제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 발견·구호가 중요하다.”면서 “주위의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청소년쉼터 주관으로 가출청소년 구호를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매주 실시해오고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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