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은행은 20일부터 올해 1월1일 이후 둘째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2Babies카드’를 발급해 학원, 음식점 등 참여업체 이용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광주은행에서는 다자녀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셋째아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아이사랑카드’를 발급·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둘째아 출산 가정으로 다자녀우대 카드 발급대상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2Babies카드’는 광주은행 기본 서비스 외에 △연회비 2차년도 부터 면제 △학원비 3개월 무이자 △학원비(취학전 보육시설, 학습지, 예체능학원, 입시학원) 월 최고 2만원 할인 △주유1ℓ당 60원 할인 등 특별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카드 발급대상자는 광주은행을 방문해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카드종류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발급 이 가능하며 1세대 당 1매를 발급 받을 수 있다.
‘2Babies카드’는 기존 아이사랑카드 및 자녀교육카드 중 1개만 선택 발급 가능하고, 발급 대상자는 둘째자녀 나이가 만 3세 이전에 발급 신청을 해야 되며,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실제 거주자여야 하고 광주시 소재 광주은행에 신청해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카드 사용가정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할인혜택 제공 참여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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