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1일부터 오는 7월4일까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서비스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이란 사회적으로는 필요하지만 수익성 등이 부족해 시장에서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복지·환경·문화·지역개발 등 사회서비스를 취약계층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비영리법인·단체 등이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단체당 7명 이내의 신규고용 직원에 대해 1인당 월 98만원의 임금을 올해 8월부터 5개월 동안 지원 받을 수 있다.
공모에 신청할 수 있는 단체나 법인은 광주시에 소재하면서,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또는 상업상 회사로서,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활동을 해야 한다.
사회적 목적 실현 방법의 유형은 △일자리 제공형 (조직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 전체 근로자 중 취약계층의 고용비율이 30% 이상) △사회서비스 제공형 (조직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사회적서비스를 제공, 전체 서비스 수혜자 중 취약계층의 수혜비율이 30% 이상) △혼합형 (전체 근로자 중 취약계층의 고용비율과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받는 취약계층의 비율이 각각 20% 이상)으로 구분된다.
응모를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조직형태 확인 서류, 재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오는 7월4일까지 소재지 관할 구청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지원을 통해 생산품 우선구매와 일자리창출사업, 경영능력 강화를 위한 경영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강구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나 자치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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